노동진 수협 회장, 고수온 피해 전남 양식장 찾아 현장 점검
노동진 수협 회장, 고수온 피해 전남 양식장 찾아 현장 점검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8.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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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첫 현장 일정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 세번째)이 25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소재한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협)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 세번째)이 25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소재한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5일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첫 현장 일정으로 전남 여수 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문제와 고수온 피해 등 현안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양식장을 찾은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어업인들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고수온 등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했다.

노 회장은 “어제 실제 방류가 시작되면서 전국 어업인들의 근심과 걱정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전남 지역의 많은 양식 어가들은 고수온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언제든 변함없이 우리 수산물만큼은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하게 잘 관리하여 국민들에게 공급할 것”이라며 “관내 조합장들과 적극 협력해서 소비 위축을 막고 어업인들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회장은 여수 현장 점검 후 통영으로 이동하는 등 주말 사이 전국 어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안에 대한 해법 구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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