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성남시 수정구지회(지회장 황용한)는 8월 24일 제4차 이사회 및 제1권역(신흥동 지역) 간담회를 산성역 포레스티아 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12명의 지회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주요 안건으로 노인대학 학칙 제정과 지회 발전을 위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노인대학은 학칙을 제정함으로써 교육기관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과 운영 등에 필요한 기본 사항 등을 정하여, 체계적이고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해 교육 목표를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안건으로는 노인복지기금 예산 인상 요청과 동종업계의 사회복지사에 준하는 복지 및 직원 급여 체계 개선, 프로그램 통합운영, 지회 사옥 청소 외주용역비 등 2024년 예산에 관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이는 지난 8월 18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성남시의회, 성남시 실무진과 성남시 3개 지회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논의를 마친 상태로 세부적 내용들은 실무진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음을 이사회에서 공표했다.
또한 여성 소통 문화공간 조성 및 안전한 경로당 환경 구현을 위해 여성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여성소통위원회를 편성하여 여성 권익 신장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사회문화스포츠위원회를 구성해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바둑, 장기 등 지회 대표 선수 선정 및 대회 출전 및 선수를 관리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사회에 이어 1권역 간담회를 신흥동 지역 14개소 경로당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회는 동별로 5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지난 6월부터 경로당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권역별 간담회를 격월로 시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지회는 경로당 신임 회장이 선출되면 신규 등록증 교부와 별도로 경로당 운영과 관련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공지했다. 또한 최근 경로당에서 민원 발생 증가하고 있으니 사전 방지 노력을 당부하고, 주요 사례를 설명하면서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경로당 운영 시간을 준수할 것과 폭염 시 탄력적 운영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급식 시 거리두기, 식기류 청결 유지, 발열 회원의 병원 검진을 강조했다
특히, 지회 회비는 반드시 자체 회비 통장에서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며, 운영비에서 이체하는 일이 없도록 회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산성역 포레스티아 경로당의 모범 사례 발표가 있었다. 황용한 지회장은 “매우 운영이 매우 잘되고 있다”며 “향후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앞으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가 되는 일들은 바로 해결 조치하는 등 대화를 통해 업무를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