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 경로당서 수재의연금 1881만원 안산시에 기탁
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 경로당서 수재의연금 1881만원 안산시에 기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8.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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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세관 이사, 홍한기 부회장, 민병종 지회장, 이민근 시장, 이강수 이사, 김위덕 부회장
단원구 관내 141개 경로당에서 모금한 수재의연금 1881만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왼쪽부터 정세관 이사, 홍한기 부회장, 민병종 지회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강수 이사, 김위덕 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지회장 민병종)는 8월 30일 안산시청을 방문해 단원구 관내 141개 경로당에서 모금한 수재의연금 1881만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7월 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이 제안하여 결정된 것으로 그동안 안산시민의 세금으로 경로당 운영비 등을 지원받은 만큼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각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수재의연금을 전달하는 모양으로 진행됐다. 
 
안산시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민병종 지회장, 홍한기 수석부회장, 김위덕 부회장, 정세관·이강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민병종 지회장은 “그동안 우리 노인지회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기만 했는데, 작은 정성이나마 돌려주고 싶다”며 “경로당 회원들이 동참하여 모은것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모금했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 수해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앞장서 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재난을 당한 분들께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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