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국내 6대 급식기업, 국내수산물 공급 확대 협력
수협-국내 6대 급식기업, 국내수산물 공급 확대 협력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8.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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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이어 풀무원·삼성·신세계·CJ·아워홈도 수산물 소비 동참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은 30일 국회에서 국내 급식업체(좌측부터 신세계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아워홈)들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수협)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은 30일 국회에서 국내 급식업체(좌측부터 신세계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아워홈)들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수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수협중앙회가 단체급식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주요 6대 급식기업에 국내 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협력했다. 수협중앙회와 국내 급식업체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서 서명한 급식업체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등 5개 기업이다.

앞서 지난 22일 수협중앙회는 단체급식 회사와는 처음으로 현대그린푸드와 협약을 맺고, HD현대 계열사 사내 식당에 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협력한 바 있다. 이로써 단체급식 시장 점유율이 높은 6곳의 기업 모두 국내 수산물에 대한 식자재 제공을 늘리기로 합의함에 따라 수산물 소비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수협중앙회는 급식업체에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만을 공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수협중앙회와 급식업체는 수산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급식에 적합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함으로써 수산물이 급식에 자주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협약식에서 “수협은 변함없이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만을 급식업체에 공급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수산물이 더욱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소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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