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 2023년 경로당 지도자 교육 다녀와
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 2023년 경로당 지도자 교육 다녀와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9.0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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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지회가 국립산림치유원으로 경로당지도자교육을 다녀왔다.
문경시지회가 국립산림치유원으로 경로당지도자교육을 다녀왔다. 인사말하는 고정환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지회장 고정환)는 8월 28~29일 1박 2일 동안 가은읍과 점촌5동 경로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영주와 예천 일대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으로 경로당지도자교육을 다녀왔다. 

경로당 지도자 교육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기존에는 전북 무주에 위치한 혜인중앙연수원으로 교육을 다녀왔지만 이동거리와 편의성의 문제로 올해부터는 문경시지회가 독자적으로 계획한 일정으로 진행했다.

경로당 회장, 총무 8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고정환 지회장의 특강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 방안과 바람직한 변화모형을 모색하고, 산림복지서비스의 일환인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치유숲길 맨발걷기, 밸런스테라피, 수(水)치유체험 등 일상에서의 지친 심신을 치유했다. 또한 예천곤충생태원과 예천박물관도 견학했다.

한 경로당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교육이 연기되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 더 좋은 장소와 내용의 교육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우고 체험한 것들을 경로당 회원들에게 잘 전달하여 모범적인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지난해 교육 당일 급작스레 교육이 취소되어 임원분들께 죄송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 저희 지회만의 맞춤형 경로당지도자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그간 가지고 있던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게 되었다”며 “일선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 경로당 회장님, 총무님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배움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노고로 쌓인 심신을 치유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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