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실버케어센터’ 위탁운영 대상자로 서울시, ‘영락사회복지재단’ 선정
‘은평실버케어센터’ 위탁운영 대상자로 서울시, ‘영락사회복지재단’ 선정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9.04 10:17
  • 호수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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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지원재단 낙점 못받아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서울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위탁 운영자로 ‘영락사회복지재단’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8월 28일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위탁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수탁자선정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참여를 신청한 7개 법인 가운데 영락사회복지재단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영락사회복지재단은 영락교회를 개척한 고 한경직 목사가 세운 기독교 사회복지재단이다.

서울시는 이의신청 과정을 거쳐 10월에 협약 체결을 하고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인지원재단(이사장 김호일)도 위탁사무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재단은 지난 7월 서면 이사회를 통해 위탁운영 참여를 결정해, “사업성 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고 5년간 최소 1억원을 투입해야 하는 사업을 졸속 결정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재단은 현재 서울 ‘동대문실버케어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재정 문제로 인해 법인전입금(연 2000만원)을 선지출하는 방식으로 꾸려가고 있다.

대한노인회가 노인지원재단을 앞세워 “9월부터 요양사업TF를 조직해 노인 요양서비스 사업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구상(혜인시대 8월 18일자)을 밝혔으나 이번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지 못함으로써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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