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 제17대 지회장에 이인상 현 회장 3선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 제17대 지회장에 이인상 현 회장 3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9.1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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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로 당선…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등 성과

이인상 지회장 “회원의 행복한 노후 위해 앞으로도 최선”

이인상 현 지회장이 제17대 대전 중구지회장 선거에서 당선 확정되며 3선에 성공했다. 사진은 당선증을 받은 후 정신석 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17대 대전 중구지회장 선거에서 이인상 지회장의 당선이 확정돼 3선에 성공했다. 이인상 지회장이 정신석 선거관리위원장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7대 대전 중구지회장 선거에서 이인상 현 지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대전 중구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만료(10월 21일)에 따라 9월 14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9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인상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에 따른 것이다. 

제15대, 16대 선거에 이어 17대 선거에서도 단독출마로 당선된 이인상 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뜻을 같이해준 관계 기관 공무원, 구의원, 시의원, 경로당 회장 및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생애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4년간 중구지회 발전과 노인복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0월 첫 취임한 이인상 지회장은 지회 운영지침을 ‘친목으로 화합하자’로 정하고 서로가 인격을 존중하고 회원 상호간 안부를 걱정하는 등 배려하고 베푸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지회에선 회원 간 불협화음에 따른 상벌심의위원회가 단 1회도 열리지 않았다. 

또한 지회 회관 증축과 경로당 39개소의 증축을 이끄는 등 지회 발전에 큰 공헌을 했으며, 조례제정을 통해 아파트경로당 개·보수 지원 등을 진행했다.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활동비 지급을 시작했으며, 테이블 등을 설치해 경로당의 좌식 문화를 입식 문화로 전환했다. 또 경로당 회원들이 모금한 돈으로 도서상품권이나 장학금을 마련해 학교별로 추천을 받은 3~5명의 학생들에게 ‘효행학생’ 표창을 함으로써 노인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에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의 업적을 이뤘으며 3회 연속 무투표로 당선될 만큼 전 대의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 지회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단결, 화합을 바탕으로 경로당 회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상 지회장은 1940년생(82세)으로 충남지방농업서기관으로 공직생활을 했으며, 퇴직 후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수석부회장과 대전시복지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2015년 10월 대전 중구지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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