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임원단, 대만 노인전문시설 견학 성료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임원단, 대만 노인전문시설 견학 성료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9.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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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양로원, 복지기금회 등 방문… 정례 교류 공감대 마련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임원단은 대만의 최대 양로시설인 장경양생문화촌을 견학차 방문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임원단은 대만의 최대 양로시설인 장경양생문화촌을 견학차 방문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 임원단 40여명은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선진지 견학의 일환으로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노인전문시설 등을 돌아봤다.

이번 대만 노인전문시설 견학에는 고광선 연합회장을 비롯해 서울 지역 부지회장들이 함께했다.

이번 대만 타이페이 지역 시설 방문은 지난 5월과 6월의 두 차례 일본 도쿄 노인클럽연합회 등과의 교류 방문에 이은 3차 선진지 견학이다.

연합회 방문단은 노인복지시설인 장경양생문화촌(양로원)과 타이페이 송년장춘복지기금회 등을 차례로 들러 노인들의 생활상과 시설 등을 두루 살펴봤다. 한국 경로당 등 우리 시설과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9월 6일에는 장경양생문화촌을 방문했다. 장경양생문화촌 대흥업 촌장(대표)은 인사말에서 “대만에서 가장 큰 양로원인 본원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서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왕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고광선 연합회장은 “촌장님과 직원 등 관계자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장소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춰진 점이 부럽다.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간의 교류가 주기적으로 이어지길 원한다”고 화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7일에는 타이페이 송년장춘복지기금회를 방문했다. 이 기금회 사무총장(임상여)으로부터 노인프로그램 운영과 치매환자를 가족과 함께 케어하는 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기도 했다.

타이페이 장춘복지기금회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연합회 방문단이 타이페이 송년장춘복지기금회를 방문해 노인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견학 참여자들은 “대만 기관들의 민간교류 방향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한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경로당 등 우리나라의 여러 복지시설과 대만 노인전문시설을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고광선 회장은 인천공항 귀국보고에서 “서울연합회는 올해 세 차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외국의 노인복지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의 좋은 사례를 서로 나눌 수 있었다”며 “마지막 4차 견학까지 잘 마무리하여 노인복지 증진과 연합회의 역할을 더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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