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파주시지회, 제19대 박세영 지회장 취임식 성료
대한노인회 경기 파주시지회, 제19대 박세영 지회장 취임식 성료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9.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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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열린 대한노인회 제19대 경기 파주시지회장 취임식에서 박세영 지회장(오른쪽)이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왼쪽)으로부터 등록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종한 연합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지회장 등 참석

박세영 지회장 “경로당을 행복쉼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어르신들이 노년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을 행복쉼터로 만들겠다.”

대한노인회 경기 파주시지회는 9월 13일 오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대 박세영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 오창식‧목진혁‧손성익‧박대성‧이정은‧최창호‧최유각‧손형배‧이혜정‧이진아 시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이종한 경기연합회장과 장도영 고양시 덕양구지회장, 정영주 일산동구지회장, 이세화 일산서구지회장, 윤해원 남양주시지회장, 장수용 구리시지회장, 이채용 양주시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한 축하행사가 됐다.

취임식은 노인강령 낭독, 박세영 지회장 경력 소개, 등록증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세영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당선의 영광과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지회장은 “지난 선거기간 중 들었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우리 노인회가 나아가야 할 당면한 현안으로 정해 임기 중에 중점 추진하겠다”면서 “먼저 경로당을 행복쉼터로 만들기 위해, 경로당 운영에 수고가 많으신 회장님들의 활동비를 일하는 만큼 보상할 수 있도록 힘쓰고, 운영비 인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또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보 ▷운정다누림 복지관 이른 시일 내 준공 ▷문산지역에 노인복지관 건립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활성화 위한 시설 보완 및 전용구장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지도자는 이익이 생기면 제일 마지막에, 책임질 일은 제일 먼저 지는 덕목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박세영 회장님이 이런 지도력으로 지회를 이끌어 파주시지회를 명품 지회로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행사에는 읍면동장들이 모두 와 계시다. 파주시는 어르신들 행사가 있을 때 읍면동장들이 함께 모시고 이동하는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런 자세로 어르신들을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박세영 회장님의 취임을 설렘과 희망을 담아 축하드린다”며 “파주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말씀에 더 귀 기울이며 어르신들의 일상과 행복을 책임지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후덕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박 회장님이 말씀하신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 운영비 증액, 어르신일자리 확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9대 박세영 파주시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시장, 시의원, 연합회장, 경기 북부지역 지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을 이만큼 발전시켜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건강문제로 최근 별세한 김윤재 전 지회장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이성철 시의장은 “파주시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1947년생인 박세영 신임 지회장(76)은 파주 금촌 출신으로 금촌초와 문산중, 문산농고, 호원대학교를 졸업했다. 파주시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서기관으로 퇴직한 후,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사무국장과 노인대학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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