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충청북도는 9월 1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회 충청북도노인일자리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돕고, 일선 현장에서 수고하는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도내 첫 행사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고 기관․단체장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수행기관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먼저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 중 99세의 최고령 참여자이신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의 이득숙 어르신과 18년간의 최장기 참여자인 충주시니어클럽의 김정임 어르신에 대한 특별상 수여도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 어르신의 흥을 돋우는 한마당 큰잔치가 이어졌고, 야외행사장에서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와 사업홍보, 일자리사업 활동사진 및 수기 전시, 전통놀이 체험, 치아 무료 검진, 각종 복지사업 홍보 등의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영환 도지사는 “일자리는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차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100세 시대를 더욱 신나고 행복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유공자 표창 수상자 명단>
□ 충청북도지사 표창
-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청주가경노인복지관 강순영 외 34명
-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종사자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유은희 외 2명
□ 충청북도의회 의장 표창
-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손성봉 외 7명
-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종사자 충주YWCA 전지영 외 1명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표창(특별상)
-최고령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이득숙
- 최장기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 충주시니어클럽 김정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