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는 9월 11~15일 관내 368개소 경로당 400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여가문화 강사 주재로 추석을 맞아 추석명절 고유의 뜻과 의미를 되새겨 보고 현대화된 문명 속에서 잊혀 가는 옛 풍속을 재현해 보고자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송편만들기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송편 반죽과 소는 미리 준비했으며, 회원들은 옛 추억의 기억을 담소로 나누며 송편을 빚었다.
송편을 찔 때 솔잎을 깔고 송편을 찌면서, 잘 상하지 않고 송편끼리 엉겨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은은한 향도 더해 점을 보며 조상님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권영주 지회장은 “이번 한가위 명절은 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지내신 어르신들을 격려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경로당이 지역사회에서 열린 공간으로써 어르신과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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