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한종수)는 9월 11~15일 관내 380여개소 43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특별수업으로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송편은 추석 때 햅쌀과 햇곡식으로 빚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의 차례상에 바치던 명절 떡으로 솔잎으로 찐 떡이라는 의미에서 송편(松餠)이라 불리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시작 전부터 어르신들의 기대가 컸다.
특별수업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모여 송편을 빚으며 ‘추석’에 관한 유래와 지역마다 각기 다른 송편 모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 덕담도 주고받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종수 지회장은 “경로당에서 송편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원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풍성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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