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구리시지회(지회장 장수용)는 9월 8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봉사를 하고 있는 구리실버경찰봉사대의 2023년 하반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공로증과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장수용 지회장의 인사말, 백경현 구리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증은 임기를 훌륭히 마친 윤서남 교문1지구대장, 김복희 교문2지구대장, 지영훈 수택1지구대장, 최점순 수택2지구대장, 김순희 인창지구대장 총 5명의 지구대장에게 수여됐다.
이어 신임 지구대장인 임춘희 교문1지구대장, 김광순 교문2지구대장, 송정애 수택1지구대장, 양영오 수택2지구대장, 방경자 인창지구대장 총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교육은 구리실버경찰봉사대 250명을 대상으로 구리시노인상담센터 이경임 강사의 ‘웰다잉’ 강의로 진행됐다.
이 강사는 “이제는 죽음을 준비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인터뷰를 해보면 봉사를 하지 못했던 것이 많이 후회가 된다는 이야기들을 하신다. 죽음의 준비가 곧 삶의 준비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250명의 구리실버경찰봉사대 어르신들은 이미 봉사활동을 하며 삶의 활력을 느끼고 계시는 분들이어서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고 존경스럽다”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참석한 실버경찰봉사대원들은 교육에 집중하며 강단 앞에 나와 시를 낭송하는 등 적극 참여했으며 “교통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이 많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주시기 바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수용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구리실버경찰봉사대는 참어른의 모습으로 존경의 대상이다. 우리의 활동내용으로 2023년 실버안전페스티벌에서 실버UCC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활동해주시기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