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CEO와 함께하는 임직원 공감소통 ‘온에어’
한국마사회, CEO와 함께하는 임직원 공감소통 ‘온에어’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9.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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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채팅방 총 140여명 참여…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지난 14일, 한국마사회는 CEO와 함께하는 임직원 공감소통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한국마사회는 CEO와 함께하는 임직원 공감소통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CEO와 함께하는 임직원 공감소통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한국마사회 방송센터 스튜디오에 지난 14일 오후 4시, 생방송을 알리는 ON AIR 사인이 들어왔다. 정기환 회장이 직접 사내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CEO와 직원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19일 설명했다. 

방송은 한국마사회 서울, 제주, 부경 경마공원과 총 27개의 지사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영상을 시청하는 직원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했으며,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방송에는 정 회장의 주재로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와 비전 등이 소개되는 한편, 직원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너 역시 구성돼 임직원의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코너에서 정 회장은 일타강사로 변신, 한국마사회 경영가치체계를 직접 설명하고 모든 직원이 미션, 비전 및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경영철학과 상통하는 한국마사회의 행동약속(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약속, 소.확.행)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 참여 코너에서는 랜덤 전화 연결을 통해 핵심가치 퀴즈를 진행했으며, 채팅방을 통해 CEO 경영철학 등에 관한 퀴즈를 이어갔다. 참여자들의 열정과 재치 있는 답변에 스튜디오에는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사전에 취합한 부서 미담 중 2개 사연을 골라, CEO가 낭독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일을 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동료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이 되려면,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에도 전파해 국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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