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제7회 시니어 슈퍼스타G 노래경연과 제9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 성료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제7회 시니어 슈퍼스타G 노래경연과 제9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9.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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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명품가요제…전국 어르신 재능과 끼 발굴

-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 "어르신 열정에 감동"

경기연합회가 제9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승팀
경기연합회가 제9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승팀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는 9월 20일 제7회 시니어슈퍼스타G 노래경연대회와 제9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인 ‘시니어 슈퍼스타G’는 어르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굴해, 시니어가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2전성기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37명의 본선 진출자가 주인공으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무대의상과 멋진 퍼포먼스에 인기가수 못지 않는 노래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가야금 병창으로 남한산성과 산타령을 부른 남양주시의 손영숙·박명희·심백자 팀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창부타령을 부른 의정부시의 정금순씨와 못난 놈을 부른 평택시의 오연화 씨가 각각 받았다. 

시니어 슈퍼스타G 노래경연대회서 대상받은 남양주시 가야금병창. 

이어서 ‘제9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대회에는 경기 지역 17개 팀이 참가해 실버라인댄스, 매직번검 공연, 색소폰 연주, 합창공연, 기공체조, 사물놀이, 코믹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재능과 끼를 발산해 노후를 즐겁고 젊게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 경연과 건강체조, 음악 연주같은 다양한 동호인들을 새롭게 만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도록 우리 연합회가 적극적인 지원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회결과, 이천시 해월1리경로당 24명이 건강체조 ‘여고시절’을 선보여 건강하고 멋진 공연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화성시 우정읍 화산2리 경로당에서 실버요가 '초혼'이 차지했다.

원종성 이천시지회장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댄스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상반기부터 공연 전까지 강사와 경로당 회원이 소통하며 혼연일체가 되어 땀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연습한 결과 큰상까지 받으니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 참가한 화성시 화산2리 경로당의 실버요가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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