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이 아시아신협 발전을 이끌 청년리더 양성에 앞장선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 네팔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신협포럼에서 ‘차세대 아시아 신협 리더 양성사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신협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만 달러를 후원할 계획이다.
신협재단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원국 신협이 각국의 여성 및 청년기업에게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매뉴얼 개발과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BDS(Business Development Service) 사업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해 왔다.
BDS 사업 종료 후 신규 출범하는 ‘차세대 아시아 신협 리더 양성사업’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원국 내 청년 조직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비즈니스 지원 ▲협동조합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아시아 신협 발전에 이바지할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국으로서 회원국 간 동반성장과 발전을 목표하고, 이를 위한 상생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내년까지 아시아 청년 리더 양성사업에 힘써 아시아신협이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동력 방안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장국으로서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아시아 신협 및 협동조합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 태풍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열린의사회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