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부자,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 몽상가, 사기꾼, 천재…. 일론 머스크를 향한 대중과 언론의 평가는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린다. 도전하는 사업마다 놀라운 혁신으로 업계의 판도를 뒤집는 기업가지만, 그 이면에는 공감 능력 제로의 독재자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도 존재한다. 그는 “혹시 저 때문에 감정이 상한 사람이 있다면, 그저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저는 전기차를 재창조했고, 지금은 사람들을 로켓선에 태워 화성으로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차분하고 정상적인 친구일 거라고 생각하셨나요?”라고 말한다.
월터 아이작슨/3만8000원/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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