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독일 국제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3’ 참가
동원그룹, 독일 국제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3’ 참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0.0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푸드 전통과 미래’ 콘셉트…전통 식품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아누가 2023’에 마련된 동원그룹 부스 조감도.
‘아누가 2023’에 마련된 동원그룹 부스 조감도.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동원그룹이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국제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3’에 참석한다. 아누가는 2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전 세계 100여개국 약 8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식물성 대체육, 저당·저칼로리 식품 등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그룹은 ‘K푸드의 전통과 미래’를 콘셉트로 전통 식품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먼저 동원F&B는 37년 전통의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반죽, 양반 김부각, 떡볶이의 신 등 한국적인 맛의 간편식과 함께 식물성 참치, 만두, 캔햄 등 대체식품, 유제품(가공유/치즈 등), 건강기능식품(흑삼, 이너뷰티 등) 등 총 90여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은 참치와 연어 등 고품질 및 지속가능 수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노르웨이 파트너사인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육상에서 양식한 연어를 먹어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이 추진 중인 육상 연어 양식은 지속가능한 수산 식품인 블루푸드(Blue Food)를 공급할 수 있는 미래 식량 산업으로,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홈푸드는 K-소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각종 조미식품을 납품해온 동원홈푸드는 소스와 시즈닝, 파우더 등 K-치킨의 맛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과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