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경주시지회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대한노인회 경북 경주시지회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10.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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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7회 경주시 노인의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양재경 연합회장, 인근 지회장 등 3000명 참석

장관상, 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노인복지 기여자 총 32명 수상 영예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노인이 행복한 경주, 우리 함께 해요.”

대한노인회 경북 경주시지회(지회장 구승회)는 10월 4일 오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27회 경주시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김석기 국회의원의 부인 강미랑 여사,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등의 내빈이 함께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선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김영주 부산 금정구지회장, 윤봉숙 연제구지회장, 곽용근 동래구지회장, 황윤성 경북 청도군지회장, 최경호 구미시지회장 그리고 경주시지회 구승회 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수상자, 회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행복선생님들의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으로 식전공연의 막을 연 뒤 색소폰 연주, 그룹사운드 공연으로 흥을 북돋웠다.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발전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강명둘 명화의집 요양보호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권만택 탑동경로당 회장 등 9명이 경주시장상, 14명이 김석기 국회의원상, 3명이 경주시의장상, 2명이 연합회장 표창, 3명이 지회장 표창을 받는 등 총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이 축사를, 구승회 경주시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구승회 경주시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노인의 날을 자축하며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어르신 여러분들의 날이니 마음껏 즐기시고 모두 에너지 넘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천년고도이자 경북 최대의 634개 경로당을 보유한 경주시에서 노인의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아무리 돈이 많고 머리가 좋아도 실체가 약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 노인들은 노인강령처럼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고 영광스러운 선배로서 후배의 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어 단상에 오른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사말에 앞서 큰절을 올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주 시장은 “우리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 해방, 6.25, 새마을운동 등 현대사를 헤쳐오신 분들이다”면서 “여러분들의 희생, 수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주시장이 돼서 제일 잘한 일은 노인택시카드를 만들어 드린 것이다. 앞으로도 시‧도의원, 국회의원들과 함께 뭉쳐서 잘사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사회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수상한 후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수상한 후 주낙영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김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자리를 빌려 어르신 여러분들의 헌신과 나라사랑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복지 일등 경주, 노인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시의장도 축사에서 “어르신 여러분, 지역을 사랑하시는 만큼 어르신 스스로를 사랑하시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 시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노인의날 행사 참석자들이 2025년 아펙(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어 2025년 아펙(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아펙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내빈초청공연으로 주낙영 시장이 빨간 자켓을 입고 가수로 등장해 깜짝 무대를 펼쳤으며, 이철우 시의장도 노래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55인치 TV 3대를 경품으로 하는 행운권 추첨과 2부 공연으로 기념식이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내빈초청공연으로 주낙영 시장이 빨간 자켓을 입고 가수로 등장해 깜짝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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