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제27회 전북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제27회 전북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07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연합회가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사를 하는 김두봉 연합회장.
전북연합회가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사하는 김두봉 연합회장.

김두봉 연합회장,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등 1000여명 참석

김 지사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김 회장 "노인 복지 증진에 적극 노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10월 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997년 제정된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이병철·김이재 위원장과 도의원, 서거석 전북 교육감,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등 내빈과 대한노인회 김두봉 연합회장, 김영구 자문위원장, 14개 시․군지회장, 표창 수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백문화예술단의 식전축하행사에 이어 류창현 익산시지회장의 노인강령낭독,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의 뒷받침이 있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노인회가 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이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기 위해서 노인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노인일자리 확대는 물론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라북도는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기초연금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 경로당 활성화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은 “머지않아 천만 노인시대로 접어들것으로 노인 세대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이나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여가활동, 적합한 일자리 제공 등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오래된 나무가 단단하고 다른 식물들을 보호하며 동물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는 것처럼, 우리사회의 든든한 어른으로서 지혜와 경륜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김영기 완주군지회장 등 4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전라북도지사 표창으로 노인복지기여자와 단체 11명과 모범노인 8명, 대한노인회장 표창 3명, 연합회장 표창 1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자랑스러운 어른상, 애향상, 공익상을 김두봉 연합회장과 김영구 자문위원장 공동명의로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어른상’은 정기수 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장이 노인대학과 경로당 운영활성화, 행복기부금 모금, 노인회관 건립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받았다. 

‘애향상’은 두상균 군산시지회 수석부지회장이 백미 모으기 등으로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한 공로로 받았으며, 임원규 완주군 애향운동본부 부위원장이 완주군 애향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 등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공익상'은 전북상록풍선아트봉사단, 김재술 부안군지회 익상경로당회장, 정읍시 입암면 이동준, 전주시 완산구 김한철 어르신이 표창패를 수상하였다.

표창 수상자들.
표창 수상자들이 김두봉 연합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