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윤해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3.10.06 15:16
  • 호수 8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로당 활성화, 분회 회관 건립 등 공로 인정”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저 역시 노인이기에 노인들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봉사하겠습니다.”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윤해원 경기 남양주시지회장은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 ▷분회 회관 건립 ▷경로당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양주시 진접읍 출신인 윤해원 지회장은 진접농협 이사, 남양주문화원 진접분원장, 농촌지도자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또 2007년부터 남양주시지회 경로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현재 남양주 지역 노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한 신뢰를 쌓았다.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로당 현황 및 욕구조사를 통해 건강체조 등 11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노래교실‧종이접기 등 10개의 취미프로그램, 인문학 강의 등 8개 교양프로그램을 경로당에 보급했다. 

특히 부족한 예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강사들을 발굴하고, 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경찰서 등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유대관계를 통해 경로당에 보다 많은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진접읍분회장으로 재직 중에는 노인대학을 설립했으며, 숙원사업이었던 분회 회관을 건립하고 시니어센터를 개관하는 등 큰 업적을 남겼다.

2019년 8대 남양주시지회장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노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취임 직후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운영비 등 정산 간소화를 이뤄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에는 냉·난방비, 운영비, 사회봉사활동비를 각각 따로 결산해야 했지만 윤 지회장이 한 장의 서류로 결산하고 여러 장이 필요했던 체크카드 내역서도 한 장만 첨부하도록 바꾸는 등 노인의 눈높이에서 각종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윤해원 지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지회 발전과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배성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