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지회자 우종재)는 10월 5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산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맹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 15개 읍면동 소속 경로당 회장과 회원, 어르신들과 가족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는 노인강령 낭독,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축하공연, 3부에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공로가 있는 유공자 3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2023년 노인의 날기념 정부포상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서산시지회가 대통령 표창 단체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경기민요 메들리, 신민요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워 즐거운 시간이 됐다.
3부는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로 읍면동 분회별대표 15팀이 참가해 건강 체조와 노래 등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열띤 경연 결과, 신장2리 경로당팀이 국학기공을 선보여 으뜸상을 수상했다.
한편,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경로당에서 프로그램 시간에 제작한 토탈공예, 천연공예, 치매예방프로그램 작품, 어르신일자리 수기와 사진전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우종재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제27회 노인의 날 행사를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산시 모든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어르신의 노고와 공로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산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