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환갑을 지난 직후 회사와 집에서 두 번이나 쓰러지며 갑자기 찾아온 병마에 2년간 시달리다가 저세상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젊은 시절 즐겨했던 등산을 시작해 처음에는 집 주변의 낮은 산을 오르며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했다. 64세부터 3년간 우리나라 204개 산을 완등하였고, 이후 회사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은퇴 후 2017년 2월 67세부터 20~22kg의 백패킹 배낭을 짊어지고 5년간 ‘국토대장정 도보여행’을 했다. 해안선 도보일주(4,899km), 휴전선 횡단 도보일주(424km), 300대 명산 완등(누계 총 338개 산), 5대강 도보일주(1,855km), 여객선 섬 여행(누계 총 340개 섬)을 했다.
신준호/464쪽/2만4000원/지식과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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