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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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지회가 충북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은군지회 고석리경로당팀이 충북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은 출전어르신과 응원온 분회장들, 이명식 충북연합회장(사진 앞줄 중앙), 이상철 부지회장(사진 앞줄 왼쪽 2번째).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는 10월 6일 충북연합회 주최로 열린 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는 충북 12개 시군지회별 대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보은군지회에서는 회인면 고석리경로당 어르신들이 대표팀으로 참가해 율동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석리경로당 남자 2명, 여자 17명의 어르신들은 정옥영 여가문화강사의 열정어린 지도로 혼연일치가 되어 열심히 연습했으며,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나이가 많아 걱정도 했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무대에 서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폭염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8~9월에 매주 1회 2시간 이상씩 땀을 흘렸으며, 회인면의 협조로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연습해, 9월 13일에는 회인면민의 날 행사에 자원봉사 축하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하하호호' 웃으며 플라스틱통을 재활용한 소도구를 사용해 손동작을 아름답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11월 서울에서 열리게 될 전국경로당 예술제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정희덕 지회장은 “출전하신 어르신들 평균 연령이 80세”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신 고석리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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