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축제 ‘HMG 개발자 컨퍼런스’개최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축제 ‘HMG 개발자 컨퍼런스’개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0.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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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SDV-모빌리티 개발자 경험 공유와 채용 상담까지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 포스터.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 포스터.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모빌리티 기술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외부 IT 개발자와 전공 학생, 업계 관계자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 차를 맞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행사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기아, 42dot, 모셔널(Motional),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9개 사에서 근무 중인 80여명의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SDV를 비롯해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주요 연사의 발표와 개발자들의 연구사례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기아 SDV본부 및 42dot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이 오프닝과 SDV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자율주행사업부 유지한 전무가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모셔널 마이클 세비딕(Michael Sebetich) 엔지니어링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이상근 교수가 각각 모빌리티 서비스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그 외 주제별 담당 개발자들이 다양한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HMG 개발자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개발자 발표가 공개된다. 50여개의 영상으로 구성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발표를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댓글을 통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소통도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SDV 대전환을 이끌어갈 우수 개발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각 사의 채용담당자와 실무자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이날 내/외부 개발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 ‘HMG 디벨로퍼스(HMG Developers)’를 신규 론칭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가 외부의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자사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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