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유망 상품 발굴에 나선 ‘롯데홈쇼핑’
중소 유망 상품 발굴에 나선 ‘롯데홈쇼핑’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0.12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협약…SNS 등 판매채널 다각화
(앞줄 왼쪽 부터)롯데홈쇼핑 박재홍 마케팅본부장, 강재준 상품본부장, 김재겸 대표이사, 와디즈 신혜성 대표이사, 와디즈 엑스 황인범 대표이사, 와디즈 변정숙 커뮤니케이션팀장.(뒷줄 왼쪽)롯데홈쇼핑 진호 신사업발굴랩(Lab)장, 이용환 채널본부장, 와디즈 파트너스 소강섭 이사, 이희용 생태계육성팀장. (사진=롯데홈쇼핑)
(앞줄 왼쪽 부터)롯데홈쇼핑 박재홍 마케팅본부장, 강재준 상품본부장, 김재겸 대표이사, 와디즈 신혜성 대표이사, 와디즈 엑스 황인범 대표이사, 와디즈 변정숙 커뮤니케이션팀장.(뒷줄 왼쪽)롯데홈쇼핑 진호 신사업발굴랩(Lab)장, 이용환 채널본부장, 와디즈 파트너스 소강섭 이사, 이희용 생태계육성팀장. (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소 유망 브랜드를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양평동 본사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와 스몰 브랜드(중소 유망브랜드) 공동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강재준 상품본부장, 이용환 채널본부장, 박재홍 마케팅본부장, 진호 신사업발굴랩(Lab)장, 와디즈 신혜성 대표, 와디즈엑스 황인범 대표, 와디즈파트너스 소강섭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중소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 전용 라이브 커머스 운영 ▲단독 브랜드 오프라인 홍보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 공유, 판매채널 다양화 등 차별화 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중소 유망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별화 상품을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Provider)’ 전략의 일환이다. 향후 와디즈와 협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상품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스몰 브랜드 육성 전용 프로그램 ‘와디즈쇼(‘What is Show’)’를 연내 론칭한다. 또한 서울 성수동에 와디즈가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공간 와디즈’에서 인기 캐릭터 ‘벨리곰’ 전시, 단독 브랜드 판매 등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해 육성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신사업발굴랩(Lab)장은 “유망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다수의 중소 상품 풀(Pool)을 보유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협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를 발굴, 육성해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