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청양군지회(지회장 전석호)는 10월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전 공연으로 노인대학생의 한국무용, 트롯가수, 장구 등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이끌었고, 노인강령 낭독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노인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표창 수여는 장관 표창 1명, 군수상 13명, 군의회 의장상 10명, 국회의원 표창 4명, 청양군지회장상 4명 등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과 노인복지기여자 32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존경받는 삶을 위해 사회적 통합돌봄 사업과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등 지속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석호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나이를 먹으면 늙는 것이 아닌 익어간다고 한다. 어른으로서 존경받기 위해서는 의식과 행동양식도 변화되어야 한다”며 “노년기 빈곤과 병고 고독, 무위 등 4고(苦)를 줄여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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