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온세상 나눔캠페인’ 진행
신협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온세상 나눔캠페인’ 진행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10.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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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72개 신협 최다 동참, 총 6억 5천만원 상당 지원
신협 임직원들이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어부바박스에 포장하고 있다. (사진=신협재단)
신협 임직원들이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어부바박스에 포장하고 있다. (사진=신협재단)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신협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용품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신협재단은 전국 신협과 함께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진해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재단 창립기념일인 이달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전국 신협 임직원이 본격적인 동절기 추위가 오기 전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미리 발굴해 각 가정에 이불, 온열 매트 등 난방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보살피는 신협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신협재단은 올해 6억 5천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이불, 온열 매트) 1만 3천여개와 생필품,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 1만여개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전국 672개 신협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신협과 임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나눌 계획이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4만 명의 봉사자가 이 캠페인에 참여해 85,131가정에 난방용품 16만 5천개와 연탄 113만장을 지원하며 겨울철 매서운 추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에너지 취약계층을 돌봤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이웃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 2만 5천여 개도 기부하며 나눔을 확대했다.

캠페인을 통해 난방용품을 지원받은 박용수(가명)씨는 “매년 한파가 심해져 올해는 어떻게 견디나 걱정했는데 꼭 필요했던 선물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자식보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 거 같다”고 말했다. 

신협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매서운 추위에 고생이 많았던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온세상 나눔캠페인으로 한결 수월해지고 따뜻하길 바란다”며 “신협은 나눔을 통한 사랑의 온기가 전국 각지로 확산되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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