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도봉구지회(지회장 심형섭)는 10월 6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강신만 구의회 의장, 윤 오 정의당 도봉구위원장, 박석 시의원, 구의원, 김세영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장, 관내 유관단체장 등 내빈과 심형섭 도봉구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관내 137개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방학2동 청학경로당 공연팀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시작해, 감사패 증정, 유공자 표창, 인사말,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은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기여자 27명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3개 단체에 대하여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수여했다.
심형섭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의 어른으로서 미풍양속을 전수하고 매사에 솔선수범 해 젊은이들에게 존경받는 어르신들이 되어주길 바라며, 일선 경로당의 활성화와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노인의 날 행사를 위해 매년 후원해주는 도봉구청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 감사드리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기념사와 강신만 구의장, 윤오 위원장, 박석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도봉구지회는 매년 10월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김세영)는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며 경로효친 함양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평소 소외된 어르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헌신으로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