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2023년 제2회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2023년 제2회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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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회가 2023년 제2회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연합회가 2023년 제2회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앞줄 중앙에 신원호 의성군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10월 18일 의성축협 덕향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예술제는 경로당 어르신과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들의 선의의 경쟁을 이끌고, 유튜브 경로당 전문채널을 통하여 항상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유하여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예술제는 지난 3월부터 프로그램을 접수받아 시군에서 강사 18팀, 어르신 28팀이 각각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에는 어르신 부문 6팀, 프로그램 강사 부문 6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각팀의 발표자가 프리젠테이션으로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효과 등을 소개하고 프로그램 동영상을 상영한 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식전공연으로 의성군지회 옥빛골 멋쟁이팀이 실버 건강체조를 펼쳤으며, 개회식에 이어 경로당 어르신팀은 칠곡군지회 금암국학기공 등 6팀, 경로당 강사팀으로는 구미시지회 숟가락 난타 등 6개팀이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국악기공 △실버체조 △숟가락난타 등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 좋은 유산소운동과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신성, 확산성, 건강예방 효과성, 안전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어르신팀에서는 칠곡군지회 금암국학기공팀이 대상, 강사부문에서는 칠곡군지회 칠곡의 비타민팀이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부상으로 상품권 50만원을 받았다. 

영예의 어르신부문 대상팀인 칠곡군 금암국학기공팀은 오는 11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전국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월선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출품작들이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다”며 “언제 어디서나 어르신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경로당 전문채널에 게재하겠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경상북도가 경로당에 행복선생님을 파견하여 1년 동안 어르신들이 배운 프로그램을 뽐내는 자리”라며 “우리 도만의 차별화된 경북형 경로당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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