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안성시지회(지회장 송근홍)는 10월 11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 황세주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안성시지회 송근홍 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경로당회장과 회원, 관계자 및 수상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색소폰 연주, 중국 변검, 퓨전국악 장구·노래, 팝페라소프라노 송지은, 초대가수 이진관 등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더했으며,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송근홍 지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보라 시장의 축사,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그간 노인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 53명에게 도지사, 국회의원, 시의장, 대한노인회장상 표창을 수여했다.
송근홍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바쁘심에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들과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삶을 귀히 여기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세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이 가진 경험과 능력은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세월이 지나 누구나 될 수 있는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다운 어른으로서 이 시대의 젊은 세대를 귀감이 되는 어른이 되자”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과 건강하게 뵙게 되어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얼마 전 성황리에 마친 바우덕이 축제를 보며 우리 어르신들이 지켜주신 안성의 자연과 역사·문화가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구나’ 느꼈다. 안성시의 발전과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좋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