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 덕양구지회(지회장 장도영)는 10월 20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고양시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고양시장, 한창익 덕양구청장, 양우철 고양경찰서장, 김영식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인애 도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고양시갑 국민의힘 권순영,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당협위원장, 각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대한노인회 정영주 일산동구지회장, 이세화 일산서구지회장, 김성보 동두천시지회장과 고양시덕양구지회 장도영 지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 이사, 관내 259개 경로당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덕양구 홍성걸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식, 장도영 지회장의 기념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축사에 이어, 김영식 시의장, 심상정 의원, 양우철 고양경찰서장의 축사가 있었다.
장도영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끝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우리는 21세기와 100세 시대에 걸맞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이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 되고자 하는 노인정신으로 우리 주변의 외롭고 소외된 노인이 생겨나지 않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장상은 삼송8통 경로당과 장병호 회장, 이재만 회장에게 수여했으며, 시의회 의장상 2명, 국회의원 심상정, 한준호 의원상 4명, 지회장상 2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식전 행사로 가수협회 자문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내유커뮤니티 경로당 이의재 회장이 ‘흘러간 노래’와 ‘울고 넘는 박댤재’를 신바람나게 불러 분위기를 고취시켰으며, 창단 18년째 공연 봉사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아코누리공연(팀장 공길남, 89세)팀은 ‘번지없는 주막’, ‘청춘을 돌려다오’ 등을 연주했다.
이어 정성미 명창이 국악공연을 선보였으며 장소을, 장하이 씨가 ‘청춘가’,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