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마포구지회, ‘제4회 어르신 건강대회’ 성황리 개최
대한노인회 서울 마포구지회, ‘제4회 어르신 건강대회’ 성황리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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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지회 건강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마포구지회가 어르신 건강대회를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마포구지회(지회장 황한규)는 건강한 경쟁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10월 13일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4회 경로당 어르신 건강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의회 백남환 부의장과 신종갑·최은하·이상원·김승수·강동오 구의원, 장혜영 국회의원 등 내빈과 황한규 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선수 160명, 응원단 40명 등이 참가했다.

황한규 지회장은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친목을 다지며, 안전한 경기를 하기 바란다.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전통놀이로 화합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고, 늘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0일 지회 4층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381명의 경로당어르신들이 참여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예선전을 가졌으며, 예선을 거친 35개 경로당의 어르신 160명이 이날 본선에 참여했다. 경기 종목은 윷놀이, 투호놀이, 한궁 등 3종목이며, 이중 한 종목을 선택하여 대회에 참가한다.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 치러진 이날 본선 대회는 윷놀이 종목은 가좌행복 경로당 외 15개 경로당, 투호 종목은 공덕2동 경로당 외 15개 경로당, 한궁 종목은 건영월드컵경로당 소속 김을순 어르신 외 15명이 참가했다. 

치열한 경기 결과 ▷윷놀이 우승은 홍익경로당, 준우승은 도화쌍용경로당이 차지했고, ▷투호 우승은 염리동경로당, 준우승은 마포자이 더 센트리지경로당이 차지했으며, ▷한궁 우승은 대주경로당 홍길만, 준우승은 동막경로당 김종만 어르신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품으로 전기그릴, 믹서기 등 경로당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대회에 윷놀이 선수로 참가한 성산동 김 모(83세) 어르신은 “매년 참가한 대회에 올해도 참가할 수 있어 너무나 기뻤고, 윷이 잘 안나와 우승을 못해 너무 속상했지만 그래도 잘 놀았다”며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연습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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