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2억 달러 발행
우리카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2억 달러 발행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10.25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세·중소상공인 상생 위해 활용 예정
(사진=우리카드)
(사진=우리카드)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우리카드가 한화 약 271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 달러를 발행했다. 우리카드는 이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영세·중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일본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됐으며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2년이고 MUF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우리카드는 대내외 이슈로 국내 조달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투자심리가 약화됐지만 우리금융그룹과 당사의 높은 대외 신뢰도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조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번 발행을 통해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카드채 발행 부담도 경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