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뮬레이션 및 구조해석 서비스' 제공
KT, '시뮬레이션 및 구조해석 서비스' 제공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0.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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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LS-Dyna’ 클라우드, 작업에 필요한 성능만큼 HPC 자원 할당
앤시스의 ‘LS-Dyna’를 이용해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한 충돌 해석 작업 결과물. (사진=KT)
앤시스의 ‘LS-Dyna’를 이용해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한 충돌 해석 작업 결과물. (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다양한 산업 영역에 우수한 시뮬레이션 및 해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고성능컴퓨팅(HPC)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통해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SW)인 앤시스의 ‘LS-Dyna’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S-Dyna’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전문 기업인 앤시스가 개발한 고성능 유한요소해석(FEA) SW다.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구조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해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KT는 SW 사용을 위해 별도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고, 작업에 필요한 성능만큼 HPC의 자원을 할당 받아서 사용이 가능해 총 비용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SW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보다 최대 13%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KT는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이를 활용할 경우, R&D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투자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지난 4월 지멘스의 전산유체역학(CFD) 솔루션인 ‘Simcenter STAR-CCM+’를 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얹어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KT 융복합DX사업담당 전명준 상무보는 "앞으로 새로운 기능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KT는 엔지니어링 해석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면서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뛰어난 시뮬레이션 및 해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LS-Dyna 서비스의 이용료를 30% 할인하고, 최대 2개월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사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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