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나만의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나만의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1.01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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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경로당에서 천연 재료를 사용한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경로당에서 천연 재료를 사용한 비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한종수)는 10월 23일부터 경로당여가문화프로그램으로 관내 380여개소 경로당에서 '천연 재료를 사용한 수제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천연수제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은 여러가지 오일의 향기를 맡아보고 기분전환(아로마테라피)도 되며, 직접 비누를 만들며 성취감을 갖는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처음 해 보는 비누 만들기 과정에 호기심과 기대가 많았다. 비누 베이스를 커터기로 자른 후 비커에 담아 녹이고, 천연 분말과 글리세린을 넣고 잘 저은 후, 향기를 골라 라벤더오일, 로즈 오일을 넣어 저으면 액체비누가 만들어진다. 모양틀로 장미 모양, 하트 모양 중에 골라 액체의 비누를 넣어 굳히면 나만의 수제 비누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누는 좋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보습력이 좋고 피부에 자극이 없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김 모 어르신은 “아토피 때문에 딸이 만든 천연수제 비누만 이용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드니 믿고 사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비누가 색도 예쁘고 모양도 예뻐서 쓰기가 아까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종수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재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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