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서울페이스트리, MZ세대 겨냥 '콜라보'
CJ프레시웨이-서울페이스트리, MZ세대 겨냥 '콜라보'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10.2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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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CJ프레시웨이의 간편식 코너 브랜드 ‘스낵픽(SNACKPICK)’이 F&B 브랜드와 손잡고 ‘힙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스낵픽은 올해에만 15개의 브랜드와 함께 협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에는 페이스트리 도넛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서울페이스트리’가 스낵픽 전용 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서울페이스트리’의 시나몬, 티라미수, 글레이즈, 밀크크림 도넛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오직 스낵픽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티라미수 도넛’은 이번 스낵픽과의 협업을 위해 서울페이스트리가 새롭게 만든 신메뉴다.

CJ프레시웨이와 서울페이스트리는 구내식당 이용객에게도 매장에서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식재료, 레시피 등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베이킹 테스트와 관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태극당’의 ‘모나카 아이스크림’도 스낵픽에서 선보인 상품 중 하나다. 태극당은 1946년 문을 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얻었다.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구내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낵픽의 성장 속도에도 탄력이 붙었다. 올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낵픽은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위해 전용 상품 개발, 독점 공급 등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군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사 임직원들의 간편식 코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오직 스낵픽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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