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지회장 고정환)는 10월 26일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1회 문경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제5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도의원, 지역 내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해 윤문하 상주시지회장, 김동량 안동시지회장, 권영창 영주시지회장, 경로당회장, 선수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등 19명의 어르신들에게 대한노인회 중앙회장과 경북연합회장, 문경시장, 문경시지회장의 표창패를 수여했다.
기념식 이후 진행된 문경시장기 게이트볼대회에는 32개 팀이 참가해 대결을 펼쳤다. 열띤 경기 결과, 점촌5동 모전제일A팀이 우승했다. 5회째인 한궁대회에는 28개 팀이 참가하여 문경읍분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문경시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의날 기념식과 게이트볼,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어르신들의 시간은 젊은이들의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흘러간다. 어르신들이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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