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자문위원 및 지회장, 고창 문화유적 탐방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자문위원 및 지회장, 고창 문화유적 탐방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31 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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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회가 자문위원과 지회장을 대상으로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창읍성으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전북연합회는 자문위원과 지회장과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창읍성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10월 27일 고창으로 자문위원 및 지회장 문화유적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탐방은 김두봉 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군지회장, 김영구 자문위원장과 자문위원, 간부 등 40여명이 참여해 세계유산도시인 고창군에 있는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창읍성을 둘러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그간 전북연합회에서 '독립청사 마련과 50년사 발간'이라는 2대 숙원사업을 진행하는 데 앞장서 준 자문위원과 시·군지회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노인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노인일자리 확대는 물론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니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구 자문위원장은 “평소 전북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는 자문위원과 시·군지회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행은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으로 향했다. 선운사는 서기 577년 백제 때 창건되어 소실과 중건을 거듭하며 고려시대를 거쳐 정유재란 때 본당만 남고 모두 불타버린 이후 1613년 광해군 때 재건되었다고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문화 유산의 산실이다. 일행은 단풍 숲을 걸어 선운사를 탐방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또한 원래의 이름보다 모양성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고창읍성으로 이동했다. 백제시대 이 지방의 이름이 모량부리로 불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한다. 조선시대 만들어져 지금껏 원형이 잘 보존된 성으로 성종 이전에 만들어 졌을 것이라는 추측이며, 가을축제인 모양성제가 최근에도 열린 바 있다.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자문위원과 시·군지회장, 연합회 간부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연합회와 지회의 발전 그리고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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