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중앙회장, 신희범 연합회장, 국회의원 등 200여명 참석
김종효 지회장 “화합과 단결에 힘 써 모범된 지회될 것”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창원지회는 10월 19일 지회 강당에서 제14대 김종효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노인회 김호일 중앙회장을 비롯해 신희범 경남연합회장과 김구수 창원시마산지회장, 배신기 창원시진해지회장 등 회장, 시의원, 창원시 관계자, 경로당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희범 연합회장의 지회장 등록증 전달과 김종효 지회장의 취임선서문 낭독에 이어 꽃다발 증정, 약력 소개,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효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생애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노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의 분열과 갈등을 봉합해 화합하는 모범 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경로당에 청소, 급식 운영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최대한 확보해 가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겠다. 지회장 활동비와 지회 운영비를 최대한 경감해 지회 자체적으로 경로당 회비를 나의 임기 내에 점차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효 지회장은 이 외에도 경로당 회장에게 활동비 10만원 지급, 지회장 법인카드 사용내역 공개, 경로당에 최첨단 IT 미디어게시판 설치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호일 중앙회장, 신희범 경남 연합회장, 홍남표 창원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서호관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9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봉사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창원보건소 치매예방사업 시작 ▷어르신을 섬기는 창원지회 확립 ▷경로당 회장에 봉사 수당 지급 ▷우수경로당 정부보상 건의 및 해외 선진국 견학 실현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영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1953년생인 김종효 지회장(70)은 마산상고를 졸업했으며, 대덕건설, 주산토건 대표이사를 지냈다. 서울시레슬링협회 회장, 대한노인회 정책위원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