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성남시 수정구지회, 2023년 경로당회장단 추계 문화탐방
대한노인회 경기 성남시 수정구지회, 2023년 경로당회장단 추계 문화탐방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1.07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 수정구지회  경로당 회장단이 전통술박물관인 산사원과 국립수목원을 다녀왔다.
성남시 수정구지회 경로당 회장단이 전통술박물관인 산사원과 국립수목원을 다녀왔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성남시 수정구지회(지회장 황용한)는 10월 25일 경기도 포천 일대로 경로당 회장단 추계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오전 9시에 경로당 회장단 73명은 김태년 국회의원, 강경훈 보좌관, 문승호 도의원, 강상태·박기범·이군수·성해련·박광순·박주윤 시의원과 장영하 국민의 힘 당협 위원장, 성남시 김제균 복지국장, 민정원 복지과장 등으로부터 격려와 배웅을 받으며 2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출발했다.

회장단은 매우 흥분되고 기쁜 표정으로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었다.

1시간 30분 남짓 동안 차량 안에서 탐방 일정을 안내하고, 미리 준비한 자료로 탐방지인 산사원과 국립수목원에 대한 유래와 설명을 해 사전 이해를 도왔다.

일행은 포천시 화현면에 있는 막걸리 전통술박물관 ‘산사원’에 도착하였다. 산사원에는 전통 술에 관한 자료와 도구를 전시하고 있으며 회장단 일행은 10여 가지 술을 무료 시음하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집에서 술을 빚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의 전통술 문화를 알리고 있는 장인 정신에 감동을 받았다.
500여개의 술독 항아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으며 “백번을 시도하고 천번을 고쳐라!”는 우곡 배상면 회장의 생전 지론인 장인 정신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

곰탕과 수육으로 중식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국립수목원으로 향했다. 차창 밖은 단풍으로 물들어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아 자연이 주는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느낄 수 있었다.

국립수목원은 조선조 7대왕 세조(1417~1468)가 있는 광릉의 부속림 중 일부이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도 선정된 우리나라 최대 면적 2405ha인 산림의 보고이다.

회장단 일행은 3그룹으로 나누어 국립수목원의 발자취를 따라 숲생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시간여행을 하며 생물의 보고인 광릉 숲의 생태와 전시원의 유래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전시원의 오래되고 큰 나무들은 역사와 문화를 담은 식물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회장단은 문화탐방으로 심신이 건강해진 듯, 마칠 때까지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이었으며 질서를 잘 준수하며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