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전대규)는 10월 31일 충남문예회관에서 2023년 경로당 건강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5개 시·군 지회 및 경로당에서 450여명이 참석하고, 15개 지회별 대표 경로당에서 출전해 체조, 댄스, 난타, 한국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대규 회장은 “그간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오늘 유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청 조대호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핵심조직인 경로당은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취미활동과 여가선용을 위한 종합복지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효과적인 노인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대회 결과, ▷대상의 영예는 논산시지회 취암3통 경로당에서 차지해 상장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금산군 부리면분회 경로당, 공주시 유구읍분회 경로당, ▷우수상은 아산시 배방읍분회 경로당, 청양군 읍내4리 경로당, 홍성군 세광·하산 경로당에서 차지해 상장과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각각 4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경로당 기능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어르신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개최되는 이 대회는 2009년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참가하시는 어르신들의 팀워크가 높아지는 등 충남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