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4일 복지관 야외행사장에서 차상위계층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전통주막&특별한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은 지역주민을 비롯해 인근기업체, 유관기관 및 지역 내 관련인사 등 600여명이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서초구에 개관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노인복지사업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주막행사를 통해 발생한 기금은 서초구 관내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조손세대 가정을 비롯한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배노인종합복지관 회원이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맛있는 파전과 동동주를 먹고, 각종 이벤트 행사를 즐기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일조까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국순당과 (주)하림 등 기업에서도 참여해 막걸리와 닭을 후원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