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관악구지회 안전지킴이 어르신 3명, 관악초·조원초에서 표창장 수상
대한노인회 서울 관악구지회 안전지킴이 어르신 3명, 관악초·조원초에서 표창장 수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1.09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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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지회 학교 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표창장 및 감사장을 받았다. 관악초에서 표창을 수산한 어르신들.
서울 관악구지회 학교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관악초에서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관악구지회(지회장 배정웅) 소속으로 학교 안전지킴이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이 해당 초등학교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상했다. 

10월 19일에는 관악초(교장 손애리)에서 하근택 팀장과 박태순 어르신이, 10월 20일에는 조원초(교장 석승하)에서 윤석래(79)팀장이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안전 활동과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는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10월 27일에는 관악초와 조원초에서 봉사하는 전 어르신들이 모여 간담회겸 식사를 했다. 

하근택(81) 팀장은 인근 교회 원로장로로, 손자와 자녀가 관악초를 다녀 좋은 인연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전 등교 시간에는 안전지킴이로 봉사하시고, 하교 시간에는 손주를 데리고 하교하는 따뜻한 할아버지이다.

윤석래(79) 팀장은 총 24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아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오전, 오후 수신호를 하며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모든 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정웅 지회장은 “표창 받으신 3분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해 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봉사하셔서 으뜸 관악구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 내의 각 학교 안전지킴이는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총 342명으로 구성돼,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 활동과 아이들의 놀이터 등을 순찰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조원초에서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
조원초에서 표창을 수상한 윤석래(79)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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