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는 11월 3일 지회 대강당에서 제23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졸업생 55명, 이병학 지회장, 류병철 노인대학장과 김기배 팔달구청장, 김영진 국회의원, 이혜련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용남 전 국회의원, 김미경·박영태 시의원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 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류병철 노인대학장은 회고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려면 배움을 놓지 않아야 하며, 머리는 희어도 가슴은 항상 푸르게 유지해야 한다”며 “전체와의 연대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도했으며, 23기 노인대학생들의 도움으로 학사운영을 잘 마치게 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학 지회장은 치사에서 “23기 노인대학을 열정으로 이끌어주신 류병철 노인대학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열정으로 배우고 익혀오신 학생 여러분들께 이 모든 과정이 감사이자 아름다운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기배 구청장이 이재준 시장을 대신해 축전을 낭독하며 “어르신들을 보니 집에 계신 99세 되신 아버님이 생각이 난다. 학사모를 쓰신 졸업생분들이 아름답고 감동적이다”며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여학생 45명, 남학생 10명 총 55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고, 38명이 공로상, 모범상, 우수상, 개근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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