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경로당 방문 간담회
조규홍 장관, 경로당 방문 간담회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11.06 15:12
  • 호수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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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앞줄 왼쪽 넷째)이 10월 27일 서울 답십리3동경로당을 방문해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이도영 서울 동대문구지회장, 회원들과 간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앞줄 왼쪽 넷째)이 10월 27일 서울 답십리3동경로당을 방문해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이도영 서울 동대문구지회장, 회원들과 간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절기 경로당 난방비 월 3만원씩 인상키로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27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답십리3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에서 고광선 서울연합회장과 이도영 서울 동대문구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어르신들의 이용 현황을 점검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지 챙기고,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와 한파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2024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단가를 한 곳당 연 25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정부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동절기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한파 대비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서는 강추위에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어르신들이 건의하신 내용을 포함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 살펴보고,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11월 2일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전국 경로당 6만8000곳에 대한 난방비를 월 3만원씩 늘려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경로당의 동절기 난방비 지원단가를 월 5만원 인상한 것에 이어 이번 3만원 추가 인상으로 월 40만원씩 지원된다. 

복지부는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에 인상된 난방비가 경로당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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