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는 11월 1일 반남면 복지회관에서 제30기 반남면 경로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로대학 수료생, 내빈, 관계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로대학 운영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나창기 반남면 노인회장과 정동희 사무장에 공로상을, 김삼남씨에 봉사상을 수여했다.
서정윤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농번기와 무더위로 어려운 시기에 끝까지 함께 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향후 지역사회에서 서로 양보하고 협조하면서 존경받고 보람찬 노후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공로상을 받은 나창기 노인회장은 축사에서 “사회의 어른으로서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경로대학을 수료하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수료생 전원에게 꽃을 선물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경로대학은 경로당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는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반남면 복지회관에서 경로당 회장, 총무, 임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됐다.
교육은 전남대 심뇌혈관질환센터 김형숙 강사의 ‘뇌졸중과 심방세동’, 박경희 강사의 ‘치매예방과 웃음운동’ 등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년의 삶과 건강관리, 교양, 시사,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등의 강의를 계획해, 가정이나 사회에서 노년기의 건전한 발전을 기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편성하여 매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