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평택시지회(지회장 이익재)는 11월 1일 평택시 북부노인대학 탁구장에서 4개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실버 탁구대회에는 남부·북부·서부·팽성 노인대학에서 약 12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기를 벌였다.
4개 노인대학은 노인대학 교육사업 내에 당구‧바둑‧탁구 동아리를 운영 중에 있다. 그중 탁구 동아리는 탁구장 이용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탁구연습과 시합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날 탁구대회는 개회식, 국민의례, 예선전을 거쳐 남녀 개인전을 시작으로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나누어 대회는 진행됐다.
북부노인대학 박옥란 학장은 “이번 탁구대회가 북부노인대학에서 개최되고, 회원들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익재 지회장은 “이번 제9회 탁구대회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기술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열띤 경기 결과,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남부노인대학 권태동, 여자부 우승으로는 북부노인대학 윤순덕 선수가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남녀 단체전 모두 북부노인대학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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