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고창군지회(지회장 탁정연)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체험 활동으로 11월 8일 목포와 함평 등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활동은 공익형 3개 사업단으로 장애인에게 도식락을 배달하는 ‘함께 사는 세상’, 세계자연유산을 보호하는 ‘갯벌생태지킴이’, 어르신들의 노후건강활동을 책임지는 ‘게이트볼 강사파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93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목포에 도착해 목포자연사박물관, 해양박물관, 목포생활도자기박물관 등을 체험하고, 함평에 만발한 국화향기에 취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맛있고, 얼큰한 매운탕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날마다 이날만 같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했고, 인솔자들은 힘들지만 흡족해하며 보람을 느꼈다.
탁정연 지회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활동은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보장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한다.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충과 문화체험 활동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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