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마포구지회(지회장 황한규)는 11월 7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제3회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발표회 ‘멋지게 날아라’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엄선된 22개 경로당 214명의 어르신들이 라인댄스, 실버체조, 밴드체조, 작품전시회 등으로 참여하여, 한 해 동안 경로당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신나는 축제한마당을 벌였다.
마포펜트라우스, 도화현대홈타운, 미원, 망원휴먼질, 상암12단지, 마포리버파크, 상암5단지, 샛터, 상암3단지, 연봉, 망원2동, 마포자이2차, 공덕삼성래미안2차, 신공덕삼성1차, 창전금호, 신촌숲아이파크, 가좌행복경로당은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으로 무대에서 실력을 겨뤘다.
당인동, 중동동원월드카운, 신촌로경로당은 장승, 종이접기, 종이탈, 인형만들기, 서예 등 그간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덕성, SH공덕삼성래미안2차경로당은 보드게임 체험부스를 차려 어르신들께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무대 공연뿐 아니라, 작품전시와 체험부스 등으로 예년에는 없던 최고의 발표회를 만들었다.
또한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할머니를 응원하고자 미국에서 귀국한 손녀는 “할머니가 경로당에서 배운 율동으로 무대에 서신다고 하니 응원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우리 할머니가 앞으로도 신나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황한규 지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발표회는 매년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더욱 풍성한 발표회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